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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8일 KBO 18:30 [LG VS 삼성]


막판 집중력을 앞세워 신승을 거둔 LG는 정찬헌(6승 3패 3.71)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0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정찬헌은 조금씩이나마 9월 말에 되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좋은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금년의 정찬헌을 본다면 7일 휴식은 조금 부족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의 공격력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들 정도다. 승리와 맞바꾼 불펜 운용은 분명 한계치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불펜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삼성은 최채흥(9승 6패 4.01)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일 NC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최채흥은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달 전 LG 원정은 10K 1안타 완봉승이었는데 그때와 다른 점은 이번 경기는 야간 경기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1차전의 집중력을 재현하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2차전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이 한층 더 높은 편. 역시 이 팀의 불펜은 동점 상황에서 무실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10월8일 KBO 18:30 [KIA VS 한화]


이제 가을 야구가 멀어져 가는 기아는 이민우(6승 10패 6.62)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두산 원정에서 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민우는 2경기 연속 선발로서 1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물론 한화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는 유독 한화 상대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한달전의 한화와 지금의 한화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전날 경기에서 훌륭한 1차전과 최악의 2차전을 보여준 기아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1차전보다는 2차전의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엉망이 되어가는 불펜은 이제 리드를 지키지 못한다고 해도 좋다.


더블 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 한 한화는 김민우(4승 9패 4.4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롯데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김민우는 최근 원정 투구가 상당히 안정적이다. 5이닝은 잘 막아낼수 있는 투수인데 앞선 기아전의 5이닝 2실점 투구는 충분히 재현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전날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한화의 타선은 타선의 집중력만 놓고 본다면 기아보다 조금 더 낫다고 말할수 있을 정도. 이 팀의 승리조는 어느 정도는 이제 승리를 지켜줄수 있을 것 같다.


10월8일 KBO 18:30 [키움 VS NC]


선발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키움은 이승호(5승 6패 5.00)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일 SK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승호는 최근 들어서 다시금 투구 내용이 매우 나빠지는 중이다. 이번 시즌 NC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지금의 이승호가 홈에서 5이닝을 버틸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송명기 상대로 김하성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키움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이 단순한 1회성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이 최원태 이후를 잘 막아준건 힘이 될수 있을듯.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NC는 라이트(11승 6패 4.07)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2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라이트는 유독 홈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이다. 반면 원정 투구는 대단히 안정적인데 앞선 키움 원정 역시 6이닝 2실점 승리였다는 점이 자신감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아직까지는 원정에서 파괴력이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래도 불펜이 기어코 동점 상황을 막아낸건 긍정적인 부분일듯.


10월8일 KBO 18:30 [롯데 VS KT]


불펜의 붕괴가 역전패로 이어진 롯데는 노경은(5승 7패 4.66)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노경은은 잠실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홈에서 QS를 해낸건 무려 두달 전일 정도로 홈에서 부진한 투수라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주었던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5안타 6볼넷의 6득점은 크게 반성해야 할 부분. 스트레일리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다시금 약체 팀의 그것으로 돌아오고 있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KT는 배제성(8승 4패 4.14)이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일 LG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제성은 최근 3경기에서 15.1이닝 1실점으로 완연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롯데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을 오갔는데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좋은 투수인만큼 최근의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강백호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화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걸 새삼스레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펜은 불안하고 소모도도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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