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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NPB일본야구 경기분석


한신 vs 요코하마

투타의 호조로 완승을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조 간켈(1승 3패 3.62)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간켈은 좌타자 공략 실패가 결국 패배로 이어진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DeNA의 좌타자들을 얼마나 막아내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급격하게 떨어지는 득점권 집중력을 얼마나 살려내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주력 승리조를 아낀건 커다란 도움이 될 듯.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하마구치 하루히로(6승 5패 4.5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8실점의 참사로 패배를 당한 하마구치는 원정이 아닌 홈에서 크게 무너졌다는 점이 꽤 부담이 될수 있다. 이번 시즌 한신 상대로 홈에서도 4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작년 코시엔 원정에서의 투구는 7이닝 1실점급으로 대단히 좋았다는데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에게 막혀 있다가 요미우리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코시엔 징크스를 극복하는게 관건이다. 불펜이 최근 살아나고 있다는건 앞으로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

한신의 타선이 살아났다. 문제는 여전히 코시엔에서 타격이 부진하다는 것. 특히 하마구치가 2경기 연속 부진한 케이스가 없는 반면 간켈은 좌타자 상대로의 극복 방안을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는게 크다. 한신의 집중력은 확실히 대외 한정이다.





히로시마 vs 야쿠르트 

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토코다 히로키(3승 6패 5.6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토코다는 확실히 2군에 다녀온 이후 한층 더 좋아진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원정보다 홈에서 더 믿음직한데 갈수록 야쿠르트 상대로 좋은 투구가 이어진다는 점도 토코다에게 기대를 걸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시리즈 3차전만 가면 페이스가 훅 떨어지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냥 없는셈 치는게 나을듯.

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시마우치 히로아키(1승 1패 4.4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1일 DeNA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마우치는 유독 DeNA 상대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히로시마와는 첫 대결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이 점이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편. 수요일 경기에서 오노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초 터진 야마다 테츠토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불펜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건 여전한 레벨.

양 팀은 왜 그들이 압도적인 5,6위를 하고 있는지를 이번 시즌 경기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특히 야쿠르트는 원정에서 최근 공격력이 아예 없는 수준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일듯. 반면 히로시마는 어찌됐든 홈에서 살아날 구석은 있는 편이고 토코다는 갈수록 야쿠르트 상대로의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니혼햄 vs 오릭스 

타선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니혼햄 파이터스는 스기우라 토시히로(6승 3패 2.80)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일 치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안티 8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기우라는 홈 경기의 수호신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금년 오릭스 상대로 원정에선 부진했지만 홈에서 7.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홈에서의 호조는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의 타격 부진이 심각한 레벨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불펜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다.

우천 취소가 대단히 아쉬운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3승 4패 3.72)가 슬라이드 등판에 나선다. 1일 세이부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지마는 원래 목요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하루가 밀린 상태다. 금년 니혼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이번 시즌 첫 슬라이드 등판이라는 점이 오히려 약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요일 경기에서 오지마 카즈야에게 완벽하게 막혀버린 오릭스의 타선은 반등의 여지를 잡지 못하고 원정에 나서야 한다는 점이 상당한 부담이 될수 있다. 삿포로돔에선 나름 승부가 가능한 편. 그러나 불펜은 확실히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니혼햄과 오릭스 모두 최근 타격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니혼햄의 경우 홈 경기 부진이 심각한 레벨. 스기우라와 타지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투수들이지만 타지마의 경우 슬라이드 등판이라는 확실한 변수가 있고 불펜의 안정감도 니혼햄이 그나마 조금 더 낫다.






라쿠텐 vs 세이부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시오미 타카히로(4승 6패 4.35)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오릭스 원정에서 5.1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시오미는 최근 홈 3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하기 힘든 편이었다. 특히 세이부 상대로는 최근 홈과 원정에서 9.2이닝 9실점으로 부진할 정도로 유독 궁합이 맞지 않는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닉 마르티네즈를 무너뜨리면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원정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홈에서 이어가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마츠이 유키 합류 이후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히 이전에 비해 좋아진 편이다.

막판 집중력 부진이 무승부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잭 닐(3승 6패 4.89)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의 부활투를 보여준 닐은 그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라쿠텐 상대로는 홈에선 이닝보다 실점이 많을 만큼 부진해도 원정에선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으로 호조를 이어간다는 것도 강점이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시카와 슈타 상대로 야마카와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이제 4점 라이온즈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의 부진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그러나 불펜이 최근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승부를 걸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최근 세이부는 빈말로도 타력이 좋다고 할수 없다. 그나마 홈보다는 원정에서 가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편. 시오미는 유독 세이부 상대로 부진한 투수인 반면 닐은 라쿠텐 원정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양 팀 모두 불펜만큼은 확실히 제 몫을 해내는 편이다. 






소프트뱅크 vs 치바롯데

후반부의 부진이 무승부로 이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맷 무어(4승 2패 3.0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무어는 치바 롯데 원정으 7.1이닝 6실점 패배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고 피홈런만 제어한다면 쾌투의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이미아 타츠야 상대로 4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세이부의 불펜 상대로 추가점을 전혀 올리지 못한게 또 무승부로 연결되고 말았다. 그나마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경기력이 더 나은 편. 그래도 다시 불펜이 부활한 건 긍정적이다.

비로 인해 한숨을 돌린 치바 롯데 마린스는 후타키 코타(5승 2패 3.55)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일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타키는 최근 조금은 징검다리급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소프트뱅크와의 홈 경기는 6.1이닝 4실점 스일였는데 최근 40일간 4번째 만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엔 QS도 매우 힘들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이노우에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소프트뱅크 원정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홈런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듯. 불펜의 안정감은 훌륭히 작동중이다.

금년의 소프트뱅크는 7회까지가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도로 후반 경기력이 전반을 따라가는 편. 즉, 선발의 우위가 승리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무어는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후타키는 너무 소프트뱅크에게 익숙해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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