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국내농구 남자농구 스포츠분석

KBL 원주DB VS 한국가스공사 농구분석


한국가스공사 (리그 공동 6위)

전주KCC와의 개막 경기에서 1쿼터에 큰 점수 차로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고 쫓아갔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9점 차 패배를 맛보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치열했지만 6개를 전주에게 더 내주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이번 경기 가장 큰 패인은 바로 3점이었다.

팀 전체 3점 9개를 성공한 전주와는 달리 3점 단 2개만을 성공하면서 외곽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팀의 ‘에이스 ’이대성(G)이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5득점을 기록하면서 고군분투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유슈 은도예(C)가 13득점 6리바운드로 골 밑에서 제 몫을 다 해줬고, 샘조세프 벨란겔(G)이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기록하면서 내, 외곽에서 활약하며 이대성과 은도예를 서포트해줬다.

심각한 외곽 득점력 부진과 앞서 언급한 세 선수 외에 다양한 상황에서 득점을 올려 줄 득점원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었다.

설상가상 팀의 주장이자 핵심 포워드 차바위(F)가 부상으로 지난 경기에 이어 결장이 예상되며, 박지훈(F), 정효근(F), 전현우(F) 등이 그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원주 DB (리그 공동 6위)

고양캐롯 과의 경기에서 전반을 무기력하게 내준 것이 컸다.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따라갔지만 결국 7점 차 패배를 겪어야 했다.

리바운드도 7개를 더 내주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팀의 ‘에이스 ’두경민(G)이 무릎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박찬희(G)도 개인사정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백코트에서 약세를 보였다.

그래도 3점을 8개를 성공시키면서 내, 외곽에서 균형 잡힌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선 알바노(G)가 3점슛 1개 포함, 18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두경민의 빈자리를 대신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드완 에르난데스는 1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 밑을 든든히 지켰고, 국내산 센터 김종규(C)가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내, 외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인 밸런스도 좋고 나무랄 곳이 없던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모든 부분에서 고양이 앞섰고, 무엇보다 고양은 몇몇 선수에게만 득점이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선수들이 득점을 올려주면서 다양한 득점원을 가지고 있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비록 득점을 올려주는 몇몇 선수가 정해져 있긴 하지만 외곽에서 약세를 보이는 대구가스공사와는 반대로 외곽 득점력에서 우위를 가지는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원주DB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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