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국내배구 스포츠분석 남자배구 여자배구 스포츠픽 V리그 배구분석







12월25일 국내배구 V리그 스포츠분석

남자배구 KB손해보험 VS 대한항공 배구분석 스포츠픽



KB손해보험

시즌 성적 및 지표 요약

현재 리그 3위로 9승 8패, 승점 28점을 기록 중이다. 득세트 33, 실세트 32로 세트득실률은 1.031이며, 득점 1,469점 대비 실점 1,501점으로 점수득실률은 0.979다. 순위는 상위권이지만 세트와 점수 지표에서는 경기 내용의 기복이 드러난다.

팀 컬러와 구조적 특징

KB손해보험은 누적 득점이 리그 2위에 해당할 만큼 공격력 자체는 강점이다. 비예나를 중심으로 한 고화력 공격과 황택의의 세트 운영 능력은 리그 최상위권 평가를 받는다. 다만 리시브 효율이 리그 하위권이며, 범실이 리그 최다 수준이라는 점이 명확한 약점이다. 경기 중 리시브가 흔들릴 경우 범실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며 흐름이 급격히 무너지는 구간이 반복된다.

대한항공과의 맞대결 내용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비예나를 축으로 한 공격 분산이 효과적으로 작동했다. 비예나는 점유율 38.05퍼센트에 성공률 67.44퍼센트로 압도적 효율을 기록했고, 임성진과 야쿱이 좌우에서 고르게 득점을 보탰다. 중앙에서도 차영석과 이준영이 가담하며 공격 루트가 다변화된 것이 3대1 승리의 핵심이었다.반면 2라운드에서는 비예나 점유율이 41퍼센트 이상으로 치솟으며 공격이 한쪽으로 쏠렸고, 나경복의 성공률이 30퍼센트 아래로 떨어지며 사이드 결정력이 크게 약화됐다. 리시브 효율 저하와 블로킹 열세가 겹치며 세트 흐름을 전혀 가져오지 못했다.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

이번 경기는 KB손해보험 입장에서 홈에서 상위권을 굳히기 위한 중요한 승부다. 리시브 라인이 초반만 버텨준다면 공격력으로 충분히 대한항공과 대등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서브 리시브가 흔들릴 경우 범실 증가로 인해 경기 주도권을 빠르게 내줄 가능성도 공존한다.




대한항공

시즌 성적 및 지표 요약

리그 1위로 13승 2패, 승점 37점을 기록 중이다. 득세트 40, 실세트 16으로 세트득실률은 2.500에 달하며, 득점 1,363점 대비 실점 1,224점으로 점수득실률도 1.114로 매우 안정적이다. 세트 단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전형적인 선두 팀의 지표를 보이고 있다.

팀 컬러와 구조적 특징

대한항공은 공격 성공률, 블로킹, 리시브, 세트 지표 모두 리그 최상위권에 위치한 팀이다. 러셀과 정지석의 사이드 공격력이 리그 최고 수준이며, 김민재의 중앙 공격 효율도 매우 높다. 여기에 정한용과 료헤이의 리시브 및 수비 기여도가 더해지며 경기 흐름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KB손해보험과의 맞대결 내용

1라운드에서는 팀 공격 성공률이 45퍼센트대에 머물며 KB손해보험의 블로킹과 수비 전환에 막혔다. 러셀과 정지석이 많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결정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세트 운영에서 불리함을 안았다.2라운드에서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러셀과 정지석의 공격 성공률이 각각 60퍼센트, 54퍼센트 이상으로 올라가며 리시브 안정 이후 빠른 공격 전환이 살아났다.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고 블로킹으로 마무리하는 대한항공 특유의 승리 공식이 완성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관전 포인트

이번 원정에서도 대한항공은 자신들의 가장 강점인 리시브 안정과 블로킹 우위를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초반부터 서브로 KB손해보험의 약점을 공략해 흐름을 가져올 경우, 세트 단위에서 빠르게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매치업이다.


대한항공 오버


12월25일 여자배구 V리그 스포츠분석

국내배구 현대건설 VS 정관장 배구분석 스포츠픽



현대건설

시즌 성적 및 흐름

정규시즌 성적은 11승 6패다. 최근 6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내 상승세가 가장 뚜렷한 팀 중 하나다. 홈경기에서는 5승 2패로, 현재 3연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 내용

12월 21일 원정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블로킹 12-5, 서브 7-2로 네트 플레이와 서브 싸움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했다. 카리가 3세트 중반 부상으로 이탈하는 변수가 있었지만, 경기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핵심 선수 및 전술 포인트

정지윤이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양효진 19득점, 자스티스 12득점, 나현수 10득점까지 고른 득점 분포가 형성됐다. 김다인 세터의 안정적인 토스 분배를 중심으로 공격 루트가 다양하게 전개되며 상대 블로킹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켰다. 서브와 블로킹에서의 우위, 그리고 세트 중후반 집중력이 현대건설의 가장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전 정관장

시즌 성적 및 흐름

정규시즌 성적은 5승 11패다. 페퍼저축은행전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났지만, 이후 다시 2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다. 원정경기 성적은 1승 6패로 원정 경쟁력이 낮은 편이다.

직전 경기 내용

12월 19일 홈에서 GS칼텍스에 1대3으로 패배했다. 블로킹 수치는 비슷했지만, 서브에서 밀렸고 범실이 많아 세트가 진행될수록 흐름을 잃었다.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졌고, 상대 블로킹에 반복적으로 차단당했다.

핵심 선수 및 전술 포인트

리사 자네테가 23득점, 정호영이 1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효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부상에서 복귀한 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며, V리그 데뷔전을 치른 인쿠시가 11득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점도 수확이다. 다만 리시브 안정과 공격 패턴 다양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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