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시즌 성적은 2승 15패다. 현재 11연패에 빠져 있으며, 홈경기에서도 1승 7패로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시즌 전반적인 경기력과 흐름 모두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2월 23일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배했다. 블로킹 3-13으로 네트 싸움에서 크게 밀렸고, 범실이 36개에 달하며 경기 운영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투지는 보여줬으나, 마지막 집중력이 부족했다.
미힐 아히가 27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맡았고, 김우진도 20득점으로 지원했다. 김준우의 속공 가담도 긍정적이었다. 5세트에서 9-14 열세를 서브로 뒤집으며 듀스를 만든 장면은 인상적이었으나, 전체적으로 블로킹 열세와 과도한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서브 강약 조절과 블로킹 조직력 회복이 절실하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1월 27일 원정에서 OK저축은행에 0대3으로 패배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연패이며, 최근 5경기 기준으로도 1승 4패로 열세다. 현재 흐름상 삼성화재는 블로킹과 리시브 모두에서 상대보다 불리한 구도에 놓여 있으며, 긴 랠리보다는 서브로 흐름을 흔드는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정규시즌 성적은 8승 8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최근 경기에서 패배하며 3연승 흐름이 끊겼고, 원정에서는 2승 6패로 최근 4연패에 빠져 있다.
12월 20일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에 0대3으로 패배했다. 상대 강한 서브에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2단 연결이 불안정했고,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졌다. 그 결과 두 자릿수 득점자가 한 명도 나오지 못했다.
송희채가 10득점, 공격 성공률 47.6퍼센트로 비교적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디미트로프와 차지환이 제한된 출전 속에서 각각 4득점과 6득점에 그치며 공격 옵션이 크게 줄었다. 리시브 안정과 사이드 공격 전개 회복이 필수 과제다.
올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 중이며,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도 4승 1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높은 범실과 블로킹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매치업으로, 리시브만 안정된다면 경기 주도권을 비교적 쉽게 가져올 수 있는 구도다.
정규시즌 성적은 14승 3패로 리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흐름이 매우 안정적이며, 홈경기에서는 8연승을 기록할 만큼 홈 강세가 뚜렷하다.
12월 23일 원정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뒀다. 1, 2세트에서는 전체적인 움직임이 무거웠지만, 3세트부터 강한 서브와 수비 집중력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으며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블로킹과 서브에서 균형을 유지했고, 범실 관리에서도 상대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줬다.
모마가 28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5세트에서만 9득점을 몰아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타나차(20득점)와 강소휘(15득점)가 좌우에서 공격을 분담했고, 김세빈은 14득점과 블로킹으로 중앙을 단단히 지켰다. 이지윤 역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보태며 경기 흐름을 끌어왔다. 강한 서브를 기점으로 한 수비 전환과 후반 집중력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이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1월 27일 홈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지만,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한국도로공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흐름과 홈 경기력을 감안하면, 서브 압박과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은 구도다.
정규시즌 성적은 6승 10패다. 현재 8연패에 빠져 있으며, 원정경기에서는 1승 7패로 최근 6연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력과 결과 모두에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월 20일 원정에서 흥국생명에 1대3으로 패배했다. 조이가 38득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지만, 승부처였던 3세트와 4세트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상대 서브 공략에 고전했다. 세트 후반마다 범실이 나오며 흐름을 끊은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조이가 공격 전반을 책임지며 팀 득점을 이끌고 있지만, 박정아를 포함한 다른 공격 옵션의 결정력이 승부처에서 떨어지고 있다. 리시브 불안으로 인해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지며 상대 블로킹에 걸리는 장면도 잦다. 리시브 안정과 세트 후반 집중력 회복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5경기 기준으로는 1승 4패로 열세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서브와 수비 압박을 견디지 못하며 흐름을 내준 경우가 많았다. 이번 경기 역시 리시브 라인이 버텨주지 못할 경우, 세트 후반에 급격히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