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챔피언스리그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해외축구 축구분석





2월23일 챔피언스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챔피언스리그 라이프치히 VS 맨체스터시티 축구분석




◈라이프치히 (독일 1부 5위 / 승승무패승)


볼프스부르크를 3-0으로 잡아내면서, 훌륭한 경기를 치뤘습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거두는 등 분위기가 다소 침체였는데, 16강전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은 호재라고 할 수 있을 듯.

라이프치히는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치는 스타일인데, 역습의 날카로움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중앙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는 타입.

기본적으로 4-2-2-2 양상을 만들면서 중앙 싸움에서 수적 우위 혹은 동률을 만들면서 점유율도 제법 챙기는 편입니다.

후술하겠지만 맨시티를 상대로 유럽 대항전에서 마냥 밀리는 전적을 보여주지도 않았고, 리그에서는 4골로 부진한 실바(FW)도 챔스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3골)을 기록하는 등 제 몫을 어느 정도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라이츠치히의 전형이 측면에는 공간을 꽤 내줄 수 밖에 없습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듯.

중앙에 사람들을 많이 배치하는 전형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측면이 취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다 공격시에는 윙백들의 전진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스타일입니다.

최근에는 맨시티가 3백을 가동하면서 베르나르두 실바를 레프트백 자리로 옮겨 측면에서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단점을 이전 경기에서 노출하기는 했지만 베르나르두 실바가 이전 경기에서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선수 개인의 폼은 좋다는 점은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패승승무)


조 1위로 진출하게 되었는데, 다른 강팀들보다는 할만한 상대이기는 하지만 절대로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는 평.

이전 경기에서 노팅엄을 이기지 못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아스날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주는 등 팀 분위기 상태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 중론.

이전 경기에서는 상대 골키퍼인 나바스의 활약과, 홀란드(FW) 등 공격진들의 찬스 미스가 상당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소극적인 교체도 문제였습니다는 평입니다.

이전 경기 처음으로 교체 카드를 꺼낸 시간은 88분. 결과라도 가져왔으면 그나마 다행이었겠지만, 주전들의 체력적인 부분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물론 라이프치히가 이전 상대인 노팅엄 같이 극단적인 수비 대형을 짜고 대응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공격성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

챔피언스리그 조별에서 홈에서도 상대 공격수인 은쿤쿠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고, 원정에서는 아예 1-2로 패하고 말았다.

베르나르두 실바(AM)의 레프트백 기용의 문제점도 한 경기만에 나오고 말았고, 역습의 파괴력이 뛰어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점유율과 라인을 높이는 양상을 자주 보이는 맨시티가 상성에서 앞선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맨체스터시티 오버


2월23일 챔피언스리그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챔피언스리그 인터밀란 VS 포르투 축구분석




◈인터밀란 (이탈리아 1부 2위 / 승승승무승)


우디네세를 3-1로 잡아냈다.

챔스를 대비해 선수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랜만에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는 점에서는 고평가를 할 수 있을 듯.

시모네 인자기 감독도 리그에서는 우승이 어렵다면서 리그 레이스를 ‘반포기’ 상태로 생각하고 있어, 챔스에 온 힘을 다할 것이 유력한 상태.

따라서 이전 경기 교체로 출전한 라우타로(FW)가 다시 선발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라우타로가 최근 빅찬스 미스가 다시 잦아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이전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골을 기록하는 등 감 자체가 아주 나쁜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인테르의 무기는 수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원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해줄 브로조비치(DM)가 복귀했고, 브로조비치가 없던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찰하노글루(CM)도 예비전력으로 중원을 뒷받침 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인테르가 보여주고 있는 기본 전술인 3-5-2가 측면에 약점을 드러낼수 밖에 없는 구조고, 실제로 윙백들이 약점이라고 생각할만한 여지는 충분하지만, 포르투의 측면 자원들이 대거 빠진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 (포르투갈 1부 2위 / 승승승승승)


리그에서는 10월 29일 이후로 무패를 달리는 등 쾌조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격력이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실점을 최대한 억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

리그에서는 1월 15일 4-1로 파말리샹을 이긴 이후로는 실점을 아예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리그에서와는 달리, 유럽 대항전에서는 리그에서 보여주는 경기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는 점유율이 밀리면서 다소 수세적인 경기를 펼쳐야 했고, 홈에서 클럽 브뤼헤에게 0-4로 대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인테르와의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점유율과 중원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도 상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오타비오와 갈레노가 모두 부상 소식이 있어, 역습도 날카롭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인테르의 포메이션과 윙백 자원들의 퀄리티가 상위권 치고는 아주 훌륭한 상황은 아니라, 더욱 뼈아픈 이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인터밀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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