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위비 vs KB손해보험 스타즈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0/20)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0-3(21:25, 21: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17)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20:25, 21:25, 25:23, 25:23, 7: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성적의 시즌 출발.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알렉스(32득점, 3125%)와 
지난시즌 MVP 나경복(10득점, 36.36%)이 분전 했지만 
두명의 공격수의 공격 성공률이 만족할수 없었던 경기. 
장신 세터였던 노재욱 세터가 삼성화재로 팀을 옮기게 되면서 주전 세터로 나선 하승우 세터가 
알렉스와 호흡에 문제점을 보였고 눈에 보이는 오픈 공격의 시도가 많았던 탓에 
블로킹 싸움(2-9)에서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3인 블로커 작전을 사용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30득점, 62.22%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디우디를 끝까지 막아내지 못했던 패전의 내용.

KB손해보험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합류한 노우모리 케이타(206cm)를 영입했다. 
케이타는 컵대회 출전하지 않았지만 연습경기에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팀 감독들의 경계데상 1순위로 지목되며 화두에 올랐던 선수. 
대한항공 한선수 세터를 제치고 첫 연봉 킹에 등극한 황택의 세터는
 컵대회에서 지난시즌 보다 업그레이다 된 분배의 미학을 선보였고 박진우와 구도현이 책임지게 되는 
미들블로커 선수들은 황택의 세터와 속공에서 찰떡궁합을 컵대회에서 괴시한 상황. 
다만, 곽동력이 있지만 주전 리베로 정민수의 공백이 아쉽고 
한방을 책임질수 있는 토종 날개 공격수 자리를 책임져야 하는 
김정호, 김동민, 김학민은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선수들 이다.

우리카드는 개막후 2경기에서 알렉스가 상대의 높은 블로킹을 의식했고 
하이볼 처리 능력이 떨어졌다. 또한, 지난시즌 우리카드의 돌풍을 일으켰던 
핵심자원중 나경복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포지션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탓에 
새롭게 팀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과정에서 나와서는 안되는 범실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세터 싸움에서 황택의 세터가 시즌 개막후 2연패를 당하면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하승우 세터 보다 우위에 있다. 



현대 힐스테이트 배구단 vs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현대건설은 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17) 홈에서 GS칼텍스 상대로 
3:2(19:25, 25:22, 25:21, 20: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세계 최강 터키리그에서 지난 시즌 득점 2위를 기록한 헬렌 루소(28득점, 40.74%)가 
합격점을 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한 
정지윤(21득점, 58.82%)이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지난 MVP 양효진(18득점, 46.898%)의 중앙 공격 옵션도 위력적 이였고 
고예림의 리시브 효율성이 컵대회 보다 올라갔던 부분도 희망적 이였던 상황. 
또한, 상대에게 서브에이스 11개를 허용했지만 
속공에 장점이 있는 이나연 세터가 아닌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오픈 토스의 정확도가 뛰어난 김다인 세터를 선발로 출전 시켰던 준비 된 전략전술도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하루.

한국도로공사는 이효희 세터가 은퇴하면서 GS칼텍스에서 이고은 세터를 영입했다.
 4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고은 세터가 GS칼텍스에 있을 당시 
6.7%의 속공 점유율로 6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탓에 
중앙 공격의 활용도가 높은 도로공사에 녹아들수 있을지 불안감이 있었는데
 컵대회에서 미들블로커 정대영과 배유나의 속공, 이동공격 호흡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 가능성을 보였고 박정아의 중앙 후위공격,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바뀐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다행이다. 
새롭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과 호흡에 있어서 2% 부족함이 보였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모습 이였던 만큼 
컵대회 보다는 좋아져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임명옥 리베로와 문정원이 버티고 있는 리시브 라인은 
리그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 된다.

도로공사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은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타났는데 
좋지 않은 볼을 득점으로 만드는 테크닉이 부족한 모습 이였다. 
또한, 배유나, 정대영이 버티고 있는 미들블로커 전력이 약하다고 볼수는 없지만
 양효진이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과 경기에서는 상대성이 좋지 않았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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