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흥국생명



현대건설은 직전경기(10/30) 원정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1-3(25:13, 27;29, 24:26,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0(25:23, 25:21, 25:22)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승1패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리시브 효율에서 우위(40.96% vs 34.09%)를 점령했고 서브(5-2)와 범실(20-22)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지만 외국인 선수 루소(25득점, 36.67%)의 승부처 결정력이 떨어졌고 듀스 접전에서 범실이 나오면서 세트를 빼앗기면서 흐름을 넘겨준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양효진(14득점, 40%), 장지윤(17득점, 39.39%)의 중앙 공격 옵션을 상황에 맞지 않는 타이밍에 시도한 김다인 세터의 분배도 아쉬움으로 남았으며 체 투입 된 이나연 세터도 소방수가 되지 못했던 상황. 또한, 황민경(6득점, 20%)과 고예림(8득점, 31.82%)으로 구성 된 레프트 선수들이 결정력이 아쉬웠던 패전의 내용.

흥국생명은 직전경기(10/31)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2(19:25, 16:25, 25:20, 26:24, 1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3-1(27:25, 25:20, 24:26, 25:2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도로공사 상대로는 이다영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고 범실이 늘어나면서 1,2세트를 빼앗겼고 3세트 리드를 허용하면서 0-3, 셧아웃 패배의 위기에 몰렸지만 세트 중반 부터 김연경(26득점, 4.34%)이 강한 서브와 함께 무너지고 있는 팀을 지탱해주는 버팀목이 되어주면서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경기. 루시아(7득점, 21.88%)는 끝까지 아쉬운 모습이였지만 김연경이 버팀목이 되면서 상대의 목적타 서브 공략을 이겨내며 안정적인 리시브를 배달하자 이재영(28득점, 35.71%)도 힘을 내기 시작했고 이다영 세터 대신 4,5세트를 책임진 김다솔 세터는 멋진 소방수가 되었던 상황. 다만, 팀 승리에도 불구하고 블로킹(3-12) 싸움에서 완패와 범실(29개)이 많았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하다고 생각 된다.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흥국생명의 경기력이 불안했지만 
최종 결과가 승리로 끝나면서 출혈 없이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 된다. 


컵대회 맞대결 에서는 흥국생명이 예선에서 3-0(25:15, 25:13, 25:22) 승리, 4강에서 3-0(25:22, 25:21, 30:28) 승리를 기록하며 두차례 만남에서 모두 완승을 기록했다. 다만, 예선경기 2세트 10-6으로 앞선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루소가 착지 과정 중에 양효진과 부딪히며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면 2세트는 현대건설이 가져갈수도 있는 분위기 였고 4강전 역시 범실 때문에 2-0, 셧아웃 패배를 당했지만 루소(22득점)와 양효진(10득점)의 활약으로 3세트는 대등한 경기 흐름을 만들어 냈던 기억이 있다




삼성화재 vs KB손해보험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0/29)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0-3(19:25, 22:25, 2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3)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25;20, 23:25, 20:25, 25:23, 11:1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시즌 1승3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믿었던 바르텍(12득점, 32.25%)가 혼자서만 9개 범실을 쏟아냈고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토종 선수가 없었던 경기. 윙스파이커 조합 황경민(9득점, 35.29%)는 공격에서 신장호(9득점, 47.06%)는 리시브에서 불안함이 나타났으며 미들블로커진은 템포와 공간 활용 능력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팀 공격성공률에서 39.29%에 그치며 우리카드(50%)와 많은 차이가 발생했고 승부처에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의 한계 역시 나타난 패전의 내용 이였다.

KB손해보험은 직전경기(10/30)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1(19:25, 25:22,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7)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1(25:22, 16:25, 25:18, 25:13)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쾌조의 스타트. 대한항공 상대로는 케이타가 최대 372cm의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37득점, 58.62% 공격 성공률을 기록 속에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대한항공 한선수 세터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 황택의 세터의 토스도 안정감이 있었으며 김홍정은 블로킹 6득점을 합작하며 팀 블로킹 싸움(11-5)에서 완승를 이끌어냈던 상황. 또한, 22.64% 공격 점유율을 보여준 김정호(17득점, 62.50%)가 토종 날개 공격수 자리에서 영양가 높은 득점을 지원했고 곽동혁 리베로는 15개 디그 시도중 13개를 성공시키는 수비력을 선보였던 승리의 내용.

케이타는 상대 블로커들이 알고도 쉽게 막지 못할 정도로 높은 타점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삼성화재의 외국인 선수 바르텍은 경기력에 기복이 심하고 삼성화재 토종 날개 공격수 전력은 KB손해보허 보다 파괴력이 떨어진다. 

컵대회 에서는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3-1(25:21, 21:25, 25:23,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레프트 정성규가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17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바르텍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던 경기. 서브에이스에서 8-3, 스코어를 만들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던 상황. 반면, KB손해보험은 구도현(11점), 김동민(13점)이 분전 했지만 당시 팀 합류가 늦었던 케이타가 컵대회에서 결장했고 한방을 책임질수 있는 해결사 부재가 아쉬웠던 경기.

지난시즌 정규시즌 상대전에서 4승1패 우위를 기록한 삼성화재가 컵대회에서도 승리했지만 '말리 특급' 케이타 효과를 톡톡히 보며 시즌 개막후 무패 행진을 기록중인 KB손해보험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되었다. 확실한 해결사가 없던 이유 때문에 리시브가 조금만 흔들려도 경기를 풀어나가기 힘들었고 수비가 되어도 반격에 실패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올수 없었던 KB손해보험의 지난 시즌과 컵 대회에서 모습은 이제 잊어도 좋다.


11월 3일 KOVO 남녀배구 추천배팅 팁

흥국생명 기준 오버

삼성화재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