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KBL [오리온스 VS 안양KGC]

# 핵심 기록

* 오리온, 12승 8패

* KGC, 12승 7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동률

# 주요 부상자

오리온 : 없음

KGC : 없음

12월16일 KBL 19:00 [오리온스 VS 안양KGC]

고양 오리온은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9-6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2)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5-70 승리를 기록했다. 전주KCC 상대로 4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2연승을 만들어 내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12승8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제프 위디(21득점, 8리바운드, 5스틸, 4블록)이 인사이드를 장악했고 이대성(11득점, 8어시스트)와 이승현(18득점)의 투맨 게임에 의한 득점으로 3쿼터가 끝났을때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한 경기. 이종현이 김종규를 1대1로 막아내면서 트리플 타워의 위력이 살아났으며 오픈 3점슛 찬스를 만들어 내면서 46.2%(6/13)의 만족할수 있는 성공률을 기록한 상황. 또한,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면서 턴오버(8-15)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13)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83-7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홈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89-84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시즌 12승7패 성적. KCC 상대로는 이재도(22득점, 8어시스트)의 활약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선보일수 있었으며 크리스 맥컬러와 교체될 선수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라타비우스 윌리엄스(25득점, 11리바운드)의 득점이 폭발한 경기. 오세근의 합류로 높이가 강화 된 효과가 나타났으며 승부처에 강한 압박수비로 자신의 매치업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양희종의 활약도 이어진 상황. 또한, 턴오버(6-11)를 최소화 하는 가운데 이날 경기 승리로 단독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것도 기분 좋은 소식이 된다. 

오리온은 트레이드를 통해 최진수를 보내고 이종현을 받아왔다. 로슨-이승현-이종현의 인사이드를 구축한 오리온은 한호빈-이대성의 준수한 피딩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랜드를 잡아냈다. KGC는 휴식기 이후 변준형-이재도의 폼이 올라왔으며, 양희종이 복귀하면서 문성곤-양희종-윌리엄스의 견고한 인사이드를 구축하게 됐다. 두 팀은 휴식기 이후 각각 4승 1패, 5승 0패로 뜨거운 상승세다. 오리온은 인사이드와 큰 신장의 강점을 활용해 상대를 평균 70점에 묶어두고 있으며, KGC는 보다 적극적인 디펜스로 상대의 무수히 많은 턴오버를 유발해내고있다. 전술적으로 좀 더 앞서는 팀은 KGC다. 기본적으로 오리온 라인업은 높이가 아주 좋은 대신 기동력이 느리기 때문에, KGC의 스틸 한 번은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외곽에서도 KGC가 좀 더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있으며 최근 상승세인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외곽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오리온의 빅맨들이 인사이드에만 버티지못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상승세인 오리온도 쉽게 꺾이진않겠지만, 의외로 카운터 성향이 짙은 매치업이기 때문에 고배당을 노려볼만하다. 

안양 KGC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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