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vs 고양 오리온 (14:00)


KT는 이 대회에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양홍석이 불참했지만 첫 경기부터 탄탄한 전력을 뽐냈다. 

에이스 허훈은 잦은 방송 출연에도 몸상태를 완벽하게 유지하며 

경기에 나섰고 라렌과 마이어스도 KT 데뷔전을 잘 치뤄냈다. 

빠르게 한국에 들어와 격리를 마치고 

동료들과 합을 맞추며 적응을 마친 것으로 보였다.

 2년차 박지원도 이번 시즌 기대할만한 활약을 했고 

김영환과 박준영등 포워드진의 득점포도 여전했다.


고양오리온은 3점슛 9개를 터트리며 공격을 주도한 

인삼 우동현의 활약에 고전했지만 4쿼터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종현이 오프시즌 동안 8킬로그램을 감량하며

 좋았던 시즌의 체중으로 돌아갔고 이승현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단, 이대성은 다소 무리한 스틸시도에 의한 

파울이 잦았고 야투 감이 좋지 않았다.


KT의 승리를 본다. 고양오리온은 라둘리차와 할로웨이등 

외인 조합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기에 라렌과 마이어스를 

15분 정도 출전시킬 KT의 높이에 고전할 수밖에 없다. 

이종현과 이승현이 골밑에서 버틸 수는 있지만 

라렌은 외곽에서도 슛을 던지는 선수기에 수비가 쉽지 않다. 

또, KT는 박지원이 이대성을 전담마크하며 상대의 공격 전개를 방해할 것이다.


KT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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