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s 코스타리카


미국 (조 2위 / 무무승승패)

직전 라운드 파나마에 일격을 당하며 공식전 13경기 무패가 깨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하락했지만 유수의 자원들을 필두로 반전을 꾀한다.직전 경기를 복기하면 상대 집중 수비에 공격 라인이 유독 고전했다. ‘주포’ 자르데스(FW, 최근 5경기 3골)가 묶인 것이 컸다. 코스타리카도 비슷한 수비 기조를 띈다. 차라리 기동력에 강점이 있는 페피(FW, 최근 5경기 3골)나 호프(FW, 최근 5경기 1도움) 등 ‘젊은 피’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들을 필두로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이 꾸준하게 이뤄진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꾀할만하다.후방은 탄탄하다. 상대 공격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는다. 또한 지난 7차례 맞대결서 승리한 팀이 무조건 클린 시트를 따냈다. 미국이 경기를 주도할 확률이 높은 상황서 클린 시트 도전을 꾀할만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코스타리카 (조 5위 / 무패무무승)

지난 라운드 엘 살바도르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예선전 첫 승을 올렸다.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린 가운데 일방적으로 무너지진 않을 예정이다.일단 수비 대처는 충분하다. 칼보(CB)-두아르테(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깊숙이 내려서 포백을 커버한다. 물론 상대 강공에 1~2실점은 내주겠으나, 그 이상으로 급격히 수비진이 무너질 확률은 줄었다.직전 경기 가장 큰 성과라 하면 멀티 득점이다. 매번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는데, 2득점을 올린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상대가 엘살바도르라는 약체였다는 점, 퇴장 변수가 작용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심지어 1골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보다 수비 전력이 좋은 미국에 맞서 득점을 올릴 수 있을진 의문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0무 2패 5득점 6실점 (미국 우세)

2. 미국 대회 홈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코스타리카 대회 원정 성적 : 2전 0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100%)

전력 우세를 갖춘 미국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긴 무패 행진이 끊기며 주춤한 모습이 불안하지만 흐름 자체는 상대보다 낫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직전 경기 멀티 득점 성과를 냈지만 상대가 유독 약체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경기력 자체는 아직 100%가 아니다. 


캐나다  vs 파나마



캐나다 (조 4위 / 무무승무무)

직전 라운드 자메이카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점유율 63대37, 슈팅 수 10대9로 경기 내용에서 앞섰으나 공·수 집중력 부재가 발목을 잡았다. 예선전 5경기서 무려 무승부만 4번이다. 이번 라운드 또한 상대를 압도하긴 힘들다는 결론에 이른다.공격이 잘 터지지 않는다. 최전방 공격수 데이비드(FW, 최근 5경기 4골)을 축으로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하지만 잡음이 가득하다. 2, 3선 라인의 빌드업과 전환 또한 처참한 수준. 비슷한 공격 기조가 계속된다면 많아야 1득점에 그칠 전망이다.불행 중 다행으로 후방 라인은 일정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경기서 단 3실점 허용에 그쳤다. 포백 라인이 라인을 맞춰 상대 공격수를 묶고,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파나마 (조 3위 / 무승무패승)

직전 라운드 북중미 강호 미국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당연히 팀 에너지 레벨은 상승 기조를 띌 수밖에 없다. 전력 열세와 원정 불리가 있지만 호락호락하게 무너질 경기가 아니다.이들 역시 확실히 버티는 힘이 좋다. 쿰밍스(CB)-에스코바르(CB) 센터백 조합은 오랜 기간 합을 맞추며 절정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고, 윗선의 압박 또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순한 상대 공세에 위기를 최소화할 전망이다.문제는 공격이다. 최전방 공격수 블랙번(FW, 최근 5경기 2골) 의존도가 상당히 크다. 그나마 퀸테로(RW, 최근 5경기 1골)가 최근 경기서 2선 공격수로 나서며 하중을 풀려고 하지만 경쟁력이 그리 높진 않다. 답답한 흐름에 갇힐 공산이 높다.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3무 1패 2득점 3실점 (동률)

2. 캐나다 대회 홈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3. 파나마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전력 우세를 갖춘 캐나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에 걸쳐 크게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기에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기까진 충분하다. 하지만 윗선의 결정력 부재, 빌드업 미숙 등 경기력 저하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라 건실한 경기 구현이 불가하다. 파나마는 직전 경기서 ‘대어’를 잡아내며 팀 분위기가 호조에 올랐다. 상대와 달리 팀 에너지 레벨이 상승 기조에 있기에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를 뒤로하고 거센 저항에 성공할 것이라 보인다. 


온두라스 vs 자메이카



온두라스 (조 7위 / 무무패무패)

직전 라운드 멕시코 전서 0-3으로 패하며 아직 예선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저조한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기 힘들다.후방 라인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을 반복하고 있다. 게다가 직전 경기서 퇴장 당한 피게로아(CB)가 징계로 결장한다. 뒷문의 중심축이 흔들릴 위기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뒷문 안정에 1차 목표를 두다보니 윗선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1선 라인의 버티는 힘 또한 아쉽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 결장자 : 피게로아(CB / A급)  

자메이카 (조 8위 / 패패무패무) 

직전 라운드 캐나다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가 상당히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리드를 잡을 힘이 부족했다. 이들 역시 예선전 무승에 묶인 상황. 승점 3점을 오롯이 가져가기엔 힘이 부친다.공격 기복이 심하다. 측면에 힘을 싣고 경기를 풀어가는데, 이들의 퍼포먼스 널뛰기가 심하다. 2선 라인의 세밀한 공격 전개와 전환은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많아야 1~2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자명하다.수비 역시 무른 편이다. 선수 경쟁력이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일대일 매치업 열세를 보이고, 커버 플레이에 잡음을 낸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무리한 과제로 비친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8득점 7실점 (동률)

2. 온두라스 대회 홈 성적 : 2전 0승 1무 1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50%)

3. 자메이카 대회 원정 성적 : 3전 0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33%)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그나마 윗선의 기동력과 응집력이 좋은 자메이카가 상대를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 기복이 상당하다는 것이 문제다. 그러나 온두라스 선전을 기대하기엔 후방이 무너지는 빈도가 늘고 있다. 일단 수비 대처로 상대를 옭아매야 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좋지 않은 부진이다. 팽팽한 접전 끝,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 vs 멕시코



엘살바도르 (조 6위 / 무패패승패)

지난 라운드 코스타리카 전서 1-2로 패했다. 앞선 파나마 전 승리의 분위기를 길게 잇지 못한 점이 아쉽다. 전력 열세가 확실한 이번 라운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공격 저항이 불가하다. 후술하겠지만 뒷문 강화를 1차적으로 고려하기에 공격 지역에 많은 숫자를 두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공격 점유율이 떨어지고, 이것이 공격 잡음으로 이어진다.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불행 중 다행은 홈에서 버티기가 가능하다. 지난 예선전 홈 3경기를 전부 클린시트로 마쳤다. 라인을 내려서 수비 숫자를 늘리니 어느 정도 상대 공세에 대응은 가능하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 결장자 : 오렐라나(CDM / A급)


  멕시코 (조 1위 / 승승무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70배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역대 전적마저 좋다. 지난 8차례 맞대결서 전승을 따냈다. 해당 기간, 4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23득점을 올렸다. 직전 경기서도 대량 득점을 따내며 윗선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린 상황서 다득점 생산에 고삐를 당긴다. 멀티 득점까지 노려볼만하다.수비 역시 탄탄하다. 어차피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풀어갈 것이기에 후방 부담을 줄였다. 선수 개개인 마킹 능력이 뛰어나고, 윗선의 압박마저 잘 이뤄진다. 클린 시트 달성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이유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0승 0무 5패 2득점 12실점 (멕시코 우세)

2. 엘살바도르 대회 홈 성적 : 3전 1승 2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67%)

3. 멕시코 대회 원정 성적 : 2전 1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0%) 

전력 우세를 갖춘 멕시코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 포지션에 걸쳐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고, 최근 일정서 서서히 스퍼트를 내는 흐름이다. 엘살바도르가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서겠으나 실점 최소화 이상의 이변을 꾀하기엔 마땅히 활용할 변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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