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WKBL 여자농구 

하나원큐 VS 삼성생명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올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25) 원정에서 우리은행 상대로 62-76 패배를 기록했다. 1쿼터(19-21)에만 11득점을 기록한 구슬(13득점)이 2쿼터 부터는 상대 수비에 막혔고 난시즌 평균 18.1득점을 기록한 강이슬이 FA를 통해서 팀을 떠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팀에서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았던 백지은이 이제는 선수가 아닌 코치진에 합류하면서 지난시즌에 문제가 되었던 수비력이 올시즌에 더욱 약해진 모습이였던 상황. 또한, 3점슛(40%, 6/15) 성골률 보다 낮았던 2점슛(37.8%) 성공률이 나타났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14개 마진을 기록한 패배의 내용.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올시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10/27) 홈에서 KB스타즈 상대로 59-68 패배를 기록했다. 이주연(14득점, 9어시스트, 9리바운드)이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참담했던 팀 3점슛(12.5%, 3/24) 적중률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른 경기 운영을 가져가면서 3쿼터(18-10) 우위를 가져갔고 1,4쿼터는 동일한 득점을 기록했지만 2쿼터(6-23) 박지수를 중심으로 한 KB의 스위치 디펜스에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온 것이 끝까지 문제가 되었던 상황. 다만, 국가대표 가드로 성장한 윤예빈과 센터 배혜윤이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고 두터운 선수층의 장점을 확인할수 있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하나원큐는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전반전 까지 좋았던 빠른 패스와 빅맨들의 정확한 스크린플레이가 후반전 체력적인 문제점 때문에 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이해란을 비롯해서 유망주들이 넘쳐나는 삼성생명 세컨 유닛의 물량공세에 하나원큐가 속도전에서 밀릴 것이며 베스트5 비교에서도 삼성생명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 
하나원큐의 수비가 강하지 않은 만큼 삼성생명의 다득점이 예상되는 경기다.


삼성생명 승 / 기준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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