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vs GS칼텍스


도로공사는 직전경기(12/16)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 상대로 3-0(25:17,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원정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1(25:23, 19:25, 25:17, 25:15) 승리를 기록했다. 7연승 흐름 속에 시즌 10승4패 성적. 페퍼저축은행 상대로는 이윤정 세터의 낮고 빠른 토스에 켈시(17득점, 42.50%)가 만족할수 있는 공격성공률로 화답했고 박정아(18득점, 72%)가 데뷔 이후 최고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문정원, 임명옥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에서 멋진 디그로 버텨주면서 이윤정 세터가 상대 블로커를 무력화 시키는 빠른 토스를 배달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랠리 이후 마침표를 찍는 결정력에서 우위를 보였고 45.10%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GS칼텍스는 직전경기(12/15)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0(25:16, 25:14, 25:1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1-3(20:25, 25:22, 23:25, 17:25) 패배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상대로 4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승리를 추가하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11승5패 성적. IBK기업은행 상대로는 모마(16득점, 59.09%)가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고 안혜진 세터의 현란한 토스가 부활한 경기. 강소휘(8득점, 26.09%)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김유리(7득점, 75%)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고 유서연이 흔들리자 최은지와 교체해 주면서 빠르게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10-3)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범실(15-22) 대결에서 우위를 점령한 승리의 내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도로공사가 (11/24) 원정에서 3-2(25:17, 23:25, 22:25, 25:22, 16:14) 승리를 기록했다. 켈시(31득점, 35.53%)가 폭발했고 정대영(11득점, 25%, 블로킹 7득점)이 5세트 승부처에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중앙을 단단하게 지켜준 경기. 박정아(11득점, 18.92%)의 결정력은 떨어졌지만 전세얀(11득점, 40%)이 교체 투입 되어서 빠른 공격으로 켈시의 반대각에서 활약해 줬고 서브(4-7) 싸움에서는 밀렸지만 블로킹(17-11)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범실(18-33)을 최소화 하는 집중력을 선보인 상황. 반면, GS칼텍스는 모마(28득점, 31.58%), 강소휘(21득점, 36.54%), 유서연(16득점, 41.94%), 권민지(12득점, 53.85%)가 분전했지만 범실(33-18)이 너무 많았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GS칼텍스가 (11/3) 원정에서 3-0(25:21 25:21 25:20) 승리를 기록했다. 모마(31득점, 63.64%)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고 강소휘(14득점, 34.29%)가 지원사격을 하는 가운데 교체 투입 된 유서연(5득점, 44.44%)가 '멋진 소방수'가 되었던 경기. 반면, 도로공사는 켈시(22득점, 47.83%)는 제 몫을 해냈지만 매 세트 승부처에 자신감이 떨어진 박정아(8득점 25%)의 모습이 나타난 경기. 주전세터 이고은의 토스가 흔들렸고 3세트 교체 투입 된 이윤정 세터는 센터진과 속공 호흡에 문제점을 보였던 상황.

도로공사는 체력적인 문제점이 발생한 정대영과 배유나로 구성 된 미들블로커들의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GS칼텍스전 10연패(정규리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승리를 2차전에서 기록한 도로공사 이지만 GS칼텍스가 범실로 자멸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경기를 쉽게 마무리 하지 못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도로공사 183.5 기준오버

SET 3.5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