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vs 부천 



전남과 시즌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새롭게 영입한 최규백, 한용수, 박세진 등 수비 자원이 

곧바로 풀 타임을 소화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공격력을 강화한 전남을 상대도 클린시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수비력은 뛰어났다. 문제는 공격이었는데 

전남의 수비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유효 슈팅을 단 1개만 기록할 정도로 

공격 전개가 좋지 못했다. 

용병 알베스와 미치부치의 활약이 미비했으며 

새롭게 영입한 김찬, 이승재 역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직전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0-2로 패배한 부천. 

후반전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내리 2실점을 내주고 말았는데

 경기 막판 수비가 무너진 것도 아쉬웠지만 

공격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점 역시 아쉽다. 

다만, 부천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크리슬란을 영입하면서 

공격진 구성을 온료했다.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싸움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위치 선정이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에 답답했던 부천의 공격력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골이 나올 매치업은 아니다. 

충남은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팀이고 

부천은 크리슬란을 품는 데 성공했지만 

아직 리그에서 입증되지 않은 자원이다. 

 

 
안양 vs 안산 



개막전에서 경남 FC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었던 안양. 

지난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떤 아코스티가 결장한 상황에서 

신입생 심동운과 맹성웅이 각각 1골씩을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 아코스티가 출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안양의 공격력은 더욱 불을 뿜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지난 시즌 CB으로 출전했던 닐손이 다시 중앙 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덕분에 안양은 더욱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천 상무와 홈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안산.

이준희의 선제골로 김천 상무와 맞대결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긴 안산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다만, 후반 들어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좋지 못한 흐름을 지속했으며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사가스티사발, 롭슨, 

이와세 고 중 이와세 고만 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안산이 보여준 공격 전개는 매끄럽지 못했다. 

여전히 포백 전술로 수비적인 성향을 보였따는 점을 기억해두자.

 
지난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2승 1패로 안산의 우위였다. 

다만, 세 경기 모두 단 한 골만 나왔을 정도로 저득점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안양은 공격 라인의 영입에 성공한 

개막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안산의 경우 1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후반전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안양의 1골차 신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서울 이랜드 vs 김천 


지난 시즌 아깝게 승격에 실패한 서울 이랜드는 

개막전에서 부산을 상대로 3-0 대승을 거두면서 

이번 시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대한 의지가 크다. 다양한 수비 자원을 영입하면서 

수비 불안을 어느 정도 해소했으며 직전 경기에서 

이상민, 장윤호가 데뷔 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다.

 
개막전에서 안산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 

다만, 이 경기에서 김천의 수비 핵심이었던 

박용우와 권경원이 결장했으며 안태현, 문선민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교체 아웃됐다. 

다만, 이번 경기 출전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혹독한 k리그 2 신고시글 치른 김천은 

승리에 대한 갈망이 그 어느때보다 클 것이다.

직전 경기 수비 불안을 안고 있는 안산을 상대로 

단 1골만 기록했던 김천의 공격 라인이다. 

오세훈과 문선민이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래도 김천의 수비력은 리그 최고 수준. 

이랜드가 직전 3골이나 기록하긴 했지만 

김천이 개막전에 풀 전력을 가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제주 vs 전북 



이번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제주는 개막전에서 성남과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진성욱이 레드 카드를 받아 

이번 경기 퇴장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시즌 제주의 공격을 책임졌던 공민현과 주민규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인상적이지 못했는데 성남의 수비력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아쉬운 모습이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지만 개막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형적인 승격팀의 모습이었다.

 
개막전에서 FC 서울을 상대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전북. 포항에서 임대 영입한 최영준과 

대구에서 영입한 류재문이 중앙 라인에서 활동량을 기반으로 

수비에서 엄청난 공헌을 했으며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바로우가 교체 투입 후 곧바로 첫 골을 만들어냈다. 

구스타부와 일류첸코가 개막전에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언제라도 멀티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제주의 공격 라인이 보여준 전개 능력이나

마무리 능력이 전북의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본적인 전력차이가 존재하는 팀이다.





광주 vs 울산 



개막전에서 수원에 0-1로 패배한 광주. 

광주의 문제점은 용병들의 부재다. 

펠리페 실바는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안드레예비치는 자가 격리 중인 상황. 

당분간 광주는 용병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광주의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에도 6승 7무 14패로 그다시 성적이 좋지 않았던 팀이다.

 여기에 울산을 만난다.
개막전에 무려 5골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력을 과시한 울산. 

홍명보 감독도 예상하지 못한 화력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김인성의 멀티골, 이동준의 데뷔골 등 다양한 곳에서 골이 나왔다.

 새롭게 영입한 1선 자원인 김지현과 힌터시어가 침묵하긴 했지만

 클래스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울산의 압도적인 공세를 광주가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용병 선수도 없는 광주의 상황이기 때문에 

맞불을 놓는 것도 어렵다. 변수가 딱히 없는 매치업이다.





인천 vs 대구 



개막전에서 포항에 1-2로 패배한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가 코로나 19에 감염되면서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1골차 석패를 기록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전반에 포항을 상대로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김도혁과 문지환의 활동량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아길라르의 활동량도 눈에 띄었다.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김광석과 오재석의 수비도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를 잇는다. 

물론, 경기 후반 수비진의 집중력이 아쉬웠다는 점은 잊지 말자. 

홈 개막전에서 수원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만 한 대구. 에드가, 박기동이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현재 1선 자원이 딱히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홍정운이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 역시 약해진 상황. 

이번 경기 홍정운의 출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확실히 인천은 보강을 통해 전력이 좋아졌다. 

후반에 새롭게 영입한 수비 라인들의 호흡이 맞진 않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은 수비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대구는 현재 센터백 김진혁이 1선 라인에 배치될 정도로 

1선 라인 선수들의 부재가 눈에 띈다. 

물론, 직전 경기 김진혁이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아직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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