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드 렌 FC VS 레스터 시티

스타드 렌 FC   

스타드 렌은 리옹과의 중요했던 경기를 잡고, 지속적으로 2위까지 넘보는 중입니다. 사실상 하나 남은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니스와 마르세유와 함께 경쟁하고 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의 쾌조를 바탕으로, 1차전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과 유효 슈팅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파리생제르맹이 아니라 스타드 렌 입니다. 오픈플레이, 세트피스, 속공 등 여러 가지 무기를 바탕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데 능합니다. 많은 슈팅이 소위 ‘난사’가 아니라 정확도도 매우 높은데, 리그 기대득점은 46골이지만, 현재 56골을 득점하고 있습니다. 유럽무대에서는 라보르데(FW 컨퍼런스 6경기 5골)가 기대해볼만한 자원입니다. 레스터가 고질적으로 세트피스 수비에 문제가 있어, 12골을 넣고 있는 세트피스에서의 득점도 기대해 볼만합니다. 득점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공 소유권을 지속해서 쥐고, 수비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전략은 성공적입니다. 유효 슈팅을 가장 적게 내주고 있고, 실점 수치도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무실점 비율이 57%로 상승하는 만큼, 1차전에서 2골을 내주었던 경기력을 만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내주는 슈팅이 대부분 가까운 거리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상대 팀에 침투에 능한 선수들이 많은 터라 항상 뒷공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스터 시티 FC   

레스터는 이전경기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직 경기력에 대한 의문부호는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리즈와 번리를 잡기는 했으나, 성적이 그닥 좋지 않은 팀들을 상대로 한 승리라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점이 중론입니다. 원정에서 매우 좋지 않은 흐름을 깰 수 있을지의문입니다. 현재 빌드업 체계가 잡혀있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빌드업시 매디슨(AM 25경기 7골 3도움)이 많이 후방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비게 되고, 전방 공격진의 숫자가 모자라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매디슨에 대한 빌드업 의존도도 굉장히 높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감독이 플랜B를 세우는 능력과 뒷심에서 매우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빌드업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효 슈팅 비율을 크게 높여 득점력 저하를 최대한 막고 있기는 하지만 바디(FW)가 다시 부상으로 빠져버려 다득점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보는 것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지난 경기에서도 세트피스 실점을 내주며 고질적인 세트피스 수비 불안은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세트피스가 실점의 31%를 차지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스타드 렌이 세트피스에서도 제법 많은 득점을 하고 있고, 공중볼 싸움에 능한 공격수도 있기 때문에 실점에 대한 위협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에반스(CB)등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해 수비라인 구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올 시즌 보여주고 있는 수비력은 냉정히 말해서 좋지 못합니다.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