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젤 VS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FC 바젤   

바젤은 현재 리그에서 사실상 우승 레이스는 끝이낫습니다. 1위 취리히와 승점이 12점차로, 추격하기에는 너무 멀어진 점수차이입니다. 원정 1차전에서 소중한 1골로, 추격에 대한 의지는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홈에서는 10경기 째 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럽무대에서도, 홈에서는 전승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홈에서는 강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럽 대항전 홈에서 모두 3득점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홈에서의 득점력이 좋습니다. 홈에서는 60%에 달하는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는 것을 선호합니다. 공격적인 모습에 걸맞게, 리그에서 유효슈팅 비중을 2번째로 높게 가져가고 있습니다. 밀러(FW 컨퍼런스 7경기 2골 1도움)의 스탯도 제법 좋기는 하지만, 팀 전체의 화력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득점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바젤이 리그에서는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슈팅 허용 빈도가 높은 것은 단점으로 지적할 만 합니다. 라인을 올리는 성향이기 때문에, 약점이 드러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효 슈팅 비율을 낮게 유지하고 있어 실점 통제는 잘 되고 있기는 합니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홈에서는 6경기 4실점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후반전에 3골을 실점하고 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 한데, 마르세유가 유럽 대항전 원정에서 5골을 후반에 넣고 있기 때문에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실점은 필연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1차전 원정 실점을 내주며 찜찜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리그에서 니스와 승점, 경기 수, 골득실까지 모두 같아 리그까지 신경써야 하는 터라 부담감은 마르세유가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밀리크(FW 유럽대항전 2경기 4골)가 리그에서 보여주는 기복과는 다르게, 컨퍼런스 리그에서는 굉장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유럽 무대에서 아직 카라바흐를 3-0으로 잡은 것을 제외하면 원정 승리가 없습니다. 다만 최근 4경기에서 원정 패배가 없고, 지난 브레스트 원정에서 윈데르(RW 23경기 8골 1도움)가 복귀 득점을 신고했고, 파예(AM 24경기 9골 9도움)도 퇴장 징계로 인해 휴식을 취했음을 고려하면 화력 면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기본적인 수비력은 좋은 편입니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실점을 기록하며, 최소 실점 자리도 내준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슈팅을 제어하는 능력은 리그에서 가장 좋은 편입니다. 무실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2실점 이상 실점을 내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갈라타사라이에게 4실점을 내준 기록은 있지만, 작년 11월 기록이라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실점 안쪽으로 실점을 억제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