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레바논(피파랭킹 95위)은 지난 1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한국에 0-1로 분패한 데 이어 이라크와 1-1로 비기며 조별리그 1승 3무 4패로 A조 4위에 랭크됐다. 남은 2경기를 전승해도 본선 직행 가능성은 없어졌으며 현재 3위 UAE와 승점 3점 차이. 아직 3위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번 소집에서 주축인 FW 엘 헬웨(페낭), 라비 아타야(아즈만 클럽), 모하메드 하이다르(알 아헤드), MF 나데르 마타르(알 안사르 FC), 펠릭스 미첼(AFC 에스킬스투나), 무함메드-알리 다이니(트렐레보리 FF), DF 조안 우마리(사간 도스), 만수르 누르(알 아헤드), 알렉산더 미첼(알 코르), 카셈 엘 자인(네즈메 SC), 모하마드 제인 타한(알-사파 베이루트)을 소집했다. 다만 주축인 FW 하산 마투크(알 안사르 FC), MF 바셀 즈라디(아폴론 리마솔/부상), 후사인 몬테르(알 아헤드), DF 압둘라 아이사(네즈메SC), GK 메흐디 칼릴(알 아헤드)는 소집에서 제외됐다.

시리아

시리아(피파랭킹 91위)는 지난 1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UAE 원정에서 2-0으로 완패한 데 이어 한국에도 0-2로 완패하며 조별리그 2무 6패로 A조 꼴찌. 일찌감치 본선행이 좌절됐다. 동기부여를 잃은 데다 시리아 내전 사태로 홈 경기를 치르지도 못하면서 내우외환이 깊은 상태다. 아울러 이번 소집에선 주축인 FW 오마르 카르빈(알 와흐다), 마흐무드 알 마와스(알 쇼르타 SC), MF 파흐드 유세프(알 쇼르타 SC), 호삼 아이에시(IFK 예테보리), 모함메드 아네즈(알 카라마흐), DF 아므로 예나트(알 카라마흐), 아므르 알 미다니(알-나스르 쿠웨이트), 요시에프 모함마드(알-아흘리 마나마), GK 이브라힘 알마(자블레흐 SC)를 소집했다. 다만 주축인 주포 FW 오마르 알-소마(알 아흘리 사우디/핵심주전), MF 모함메드 오스만(FA), 아이아스 아오스만(이오니코스), 오사마 오마리(알 히드), DF 압둘 라흐만 바이스(OFI 크레테), 제하드 알 바우르(알 리파)는 부상 등의 이유로 소집에서 제외됐다.

홈팀 레바논의 6:4 우세를 전망. 전력에서 반 수 위로 평가 받는 데다 지난 조별리그 첫 맞대결에서도 2-3 신승을 거둔 바 있다. 현재 레바논으로선 조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이란 동기부여가 아직 남아 있다. 게다가 일정상 최종전이 조 1위 이란인 만큼 이번 경기 무조건 승리해야 할 경기다.

레바논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