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사우라 VS ASO 슐레프 

JS 사우라는 이전 라운드서 US 비스크라를 2-0으로 꺾고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극초반 부진을 끊고 상승 기조를 타고 있다는 것만 해도 반갑습니다. 선전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후방 라인 안정감이 상당합니다. 최근경기서 클린 시트를 따냈습니다. 모하메드 암라네(CB)가 기복을 줄이고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이마데딘 부베큐어(RB) 역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넓은 커버 범위를 띄고 있습니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클린 시트 달성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홈 이점까지 십분 활용합니다. 유독 안방에서 공격 성과가 잘 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시즌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1.8득점으로 급격히 상승합니다. 공격 자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적으로 나서며, 결정력 또한 적절하게 높일것으로 보입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합니다. 
 
ASO 슐레프는 이전 라운드 RC 아르바 전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앞선 ES 세티프 전 충격패를 빠르게 극복하며 다시 상승 기조를 잇고 있습니다. 현재 원정서도 성적이 좋습니다. 무려 경기당 평균 3.7득점을 몰아넣는 중이다. 빅리그서 다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야신 알리안(FW, 최근 16경기 4골)이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고, 중원서부터 시작하는 철저한 빠른 역습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적절한 가담과 1선의 결정력만 받쳐준다면 멀티골 생산 이상의 대량 득점을 기대해볼만합니다. 수비 제어도 적절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풀백들을 공격적으로 활용하는데 복귀 또한 잡음이 없습니다. 여기에 중원 선수들의 커버까지 유연하다. 일차적으로 볼란치가 상대 중앙 라인을 묶고, 풀백 조합은 활발한 수비 가담으로 위기를 사전에 차단합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입니다.
 

파라두 AC VS MC 알제 

파라두 AC는 이전 라운드 WA 틀렘센 전서 3-1 승리를 따내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팀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상황서 선전을 기대할만합니다. 상승세 주요인은 단연 공격력 강화입니다. 최근 공식전 2경기서 무려 6득점을 적중할 만큼 윗선의 힘이 좋습니다. 윙백에 가깝게 서고 있는 유스리 부조크(LM, 최근 21경기 11골)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며 1선에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흔들리던 야신 티트라위(LW, 최근 21경기 2골) 또한 유스리 부조크 활약에 부담을 덜고 오히려 선순환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주포’ 메루안 제루키(FW, 최근 15경기 3골) 역시 박스 안 집중력을 높이며 꾸준한 득점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합니다. 수비 역시 안정감을 찾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포백과 스리백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는데, 스리백 구축 이후, 조직력이 올라오고 있고, 팀 전반적인 합도 잘 맞아가고 있습니다. 이번경기는 1~2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것을 보입니다. 
 
MC 알제는 이전 라운드 JS 사우라 전서 0-1로 패배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중입니다. 4연승으로 흐름이 좋았지만 최근 연승행진을 마감하며 아쉬운 상황에 그쳤습니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거두기 힘들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윗선의 힘이 약해졌습니다. 물론 원정에선 화력이 근소하게 올라오지만 팀 전반적인 화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새미 프리위(FW, 최근 21경기 14골) 부상이 길어지고 있고, 조셉 에소(FW, 최근 22경기 3골)가 분전하지만 역으로 의존도가 심해지는 결론에 이릅니다. 단순한 U자 빌드업 이후 단조로운 크로스로 일관하는 경우가 잦다. 1득점 생산이 최대치로 간주됩니다. 뒷문 제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파라두 AC 공격진이 기동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속도 싸움에서 밀릴 일정은 아닙니다. 문제는 중원의 부상으로 빠지며 제 전력을 내지 못합니다. 압박 저하와 공간 커버 미숙으로 위기를 반복할게 유력합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비슷한 문제를 노출하며 1~2실점을 내줄 것으로 보입니다.
 

US 비스크라 VS JS 카빌리 

US 비스크라는 이전 라운드 JS 사우라 전서 0-2로 패배했습니다. 나름 잘 따라붙었지만 클러치 부분서 약점을 보였습니다. 리그 2연패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 있습니다. 선전 확률은 낮은 편입니다. 후방 라인의 기복이 큽니다. 이전 일정에선 약체들을 만나 수비 제어가 적절히 이뤄졌지만 보다 전력이 강한 팀을 만나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지만 개개인 역량 부재와 집중력 하락으로 위기를 반복합니다. 나세르 에딘 코우알레드(CB) 이외 두각을 나타내는 센터백 자원이 없는데, 그마저 퍼포먼스 하락으로 꾸준하게 출전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멀티 실점 이상을 염두에 둬야 하는 매치업입니다. 그래도 공격 저항은 가능합니다. 앞선 공식전 득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윙 포워드 히쳄 모크타르(RW, 이전 21경기 10골)가 스트라이커로 올라오며 유세프 자닛(FW, 이전 17경기 3골)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실제로 이전 리그 5경기서 보예 공격 점유율이 30%가 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패턴 활용을 통해 1득점 생산을 적극적으로 노릴것으로 보입니다.  

JS 카빌리는 이전 라운드 RC 아르바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수비 대처가 완벽에 가깝습니다. 이전 5경기서 단 3실점을 내주는데 그쳤습니다. 센터백 주력 자원의 부상 공백이 있으나 대체 자원들이 제 몫을 다하고 있고, 기본 조직력 자체가 좋기에 선수 1~2명 변화로도 후방 라인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이번 라운드 역시 클린 시트 달성을 꾀할만합니다. 공격은 작정하고 ‘한 방’ 싸움을 노립니다. 모하메드 라민 우아타라(LW, 최근 4경기 2골)가 빠르게 퍼포먼스를 찾아 활발한 1선 공격을 이끌고 있고, 활동량이 좋은 레다 벤사야(FW, 최근 20경기 6골)가 집중력을 높여 결정을 내리는데 능합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