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케이티


한화 선발은 채드 벨, 케이티는 김민수가 나선다. 

채드 벨은 7패 7.01의 방어율, 김민수는 2승 4패 5.88의 방어율이다.


채드 벨은 지난 경기에서 모처럼 팀의 1선발다운 경기를 했다.

 삼성 타선을 6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는데

 포심의 구위를 회복한 듯한 모습이었다.

 또, 브레이킹볼도 타자의 헛스윙을 잘 가져왔다. 

단, 케이티 상대로는 약했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 2패 11.25의 방어율이었다.


김민수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는 없지만 

선발로 평균 5.2이닝을 소화하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는 두산 상대로 QS를 해냈다. 

버티는 힘이 생겼기에 선전을 기대할만 하다.

 한화 상대로는 1패 8.10으로 부진했다.


케이티는 투수전에서는 선발이 qs를 기록하고 

주권과 김재윤등 필승조가 경기 마무리를 잘하고 있고

 득점이 필요할 때는 로하스와 강백호의 중심타선과

 더불어 황재균과 박경수등 베테랑들이 충분히 득점을 뽑고 있다. 

좌투수 상대로 강점도 분명하다.

 한화는 배제성이 나선 케이티에게 1차전에서

 7회 2아웃까지 노히트로 끌려가는등 타선의 침체가 심하다.


 

 

 

키움 vs 엘지


이승호는 드디어 팀이 원하던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QS+동반 승을 따냈고 

최근 3경기에서 방어율이 0.91이다.

 좌타자 상대 우위와 더불어 이제는 우타자에게도

 브레이킹볼을 잘 섞어 위기를 넘기고 있다.

 엘지 상대로는 이번 시즌 2승 3.18의 방어율로 좋았다.


윌슨은 지난 등판에서 다소 실점이 많았지만 

몸을 던지는 수비로 팀에 혼을 불어넣었고 

선발로써 제 역할을 확실히 해주는 선수다. 

최근 8경기에서 6번의 qs로 안정감도 찾았다. 

키움 상대로는 2패 3.63의 방어율이었지만

 kbo 합류 이후 그리 약하지 않았다.


엘지는 1차전에 고우석이 김하성에게 역전 적시타를 내주며 

패했지만 키움의 강한 불펜 상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또, 이승호 상대가 편치는 않지만

 연달아 좌투수를 만나기에 부침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유강남과 이형종등 이승호를 저격할 타자도 있다.

 키움은 1차전을 승리했지만 조상우를 제외한

 필승조를 모조리 기용했다.

 요키시가 벌어놓은 리드를 못 지키기도 했다. 

윌슨의 최근 페이스가 올라왔기에 

경기 초반 공략이 안 되면 끌려갈 것으로 본다.


 


기아 vs 엔씨


2차전 기아 타선은 임기영, 엔시는 송명기가 나선다.

 임기영은 6승 6패 4.71의 방어율, 

송명기는 1승 4.05의 방어율이다.


임기영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내주며 

고전했기에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었다. 

체인지업의 위력이 떨어지며 장타 허용이 늘었고 

패스트볼도 공략당하고 있다. 

엔시 상대로는 1경기에서 3회를 버티지 못하고 6실점 패전이 있다.


송명기는 대체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번 시즌 1이닝을 책임지는 불펜으로 나서다가 

지난 엘지전 호투로 기회를 얻었다. 

우완으로 좋은 체격에서 나오는 구위가 좋지만 

아직 1군에서 보여준 것이 적은 20세의 영건이다.


이 경기는 오버의 선택이 우선이다.

 기아 타선도 최형우와 나지완, 터커 쪽에서 

송명기를 공략할 수 있고 엔시는 타선이 올라오는 모습이다.


선발에서는 임기영이 로테이션을 책임지는 선발이지만

 기아 역시 자주 볼 수 없는 송명기에게 

경기 초반 고전의 가능성이 있다. 

또, 엔시는 이명기와 나성범, 양의지와 노진혁,

 알테어등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등

 1차전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최근 제구가 흔들리는 임기영을 공략해 

득점을 뽑을 것이고 언더핸드에 강한 타자도 즐비하다.


 

 

SK vs 삼성


2차전 Sk 선발은 문승원, 삼성은 윤성환이 나선다. 

문승원은 3승 7패 3.78의 방어율, 

윤성환은 2패 4.24의 방어율이다.


문승원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QS급 투구를 했다.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안타 허용을 다시 줄였고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능력이 좋다.

 피홈런 허용만 줄이면 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우완 선발이다.

 삼성 상대로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 3.38의 방어율이었다.


윤성환은 3달만에 선발로 나서 3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소화했다. 

그리고, 그 중 2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했는데 

제구가 잘 되며 피안타를 경기당 3개만 내주고 있다.

 SK 전에서는 이번 시즌 1패 3.6의 방어율이었다.


삼성은 이학주가 복귀하며 센터라인 수비의 안정감이 생겼고

 구자욱과 김헌곤등 외야수들의 타격감이 좋다. 

하위타선도 찬스를 잘 살리고 있다. 

그러나, 문승원 상대로 다득점은 힘들어보인다. 

문승원은 등판 경기에서 언제나 QS를 할 수 있는 투수다. 

SK는 1차전을 내줬지만 최정이 멀티홈런을 기록하는등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고 한동민과 로맥도 상승세를 탔다.

 윤성환의 제구가 좋지만 좌타 라인이 공략할 것으로 보이고

 고종욱과 최지훈등 빠른 선수들이 루상에서도 윤성환을 괴롭힐 것이다.


 

 

 

두산 vs 롯데


두산 선발은 이승진, 롯데는 노경은이 나선다.

이승진은 1패 6.52의 방어율,

 노경은은 4승 4패 4.83의 방어율이다.


이승진은 지난 선발 등판에서 케이티 상대로 5이닝 동안

 무자책 경기를 하며 선발로써 가능성을 보였다. 

제구는 다소 불안했지만 탈삼진 능력은 인상적이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으로 2이닝을 소화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노경은은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패했던 키움 전에서도 QS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고 꾸준히 6이닝 정도를 소화하고 있다.

 베테랑으로써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고 갈 힘이 있는데

 구위 역시 좋다. 두산 상대로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1패 3.27의 방어율이었다.


롯데는 목요일 경기에서 8회말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 재역전을 이끌어내며 승리했다. 

이대호가 결승타를 비롯해 3타점 경기를 했고

 정훈과 전준우등 상위타선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 

두산은 시즌 내내 불거진 불펜 불안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채지선과 박치국도 그리 안정적이지 않고 

홍건희와 이현승은 필승조로 어울리는 투수들이 아니다.

 선발에서도 노경은이 더 안정적이다. 

손목 통증이 있는 오재일의 몸상태 문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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