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에게 ‘만료일 없는’ 종신 계약 제안

FC바르셀로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32)와 영원히 함께할 뜻을 내비쳤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메시와 종신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 매체는 메시가 유럽이 아닌 다른 리그로 이적할 경우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엘 파이스’는 메시가 원하면 언제든 팀을 떠날 수 있다. 이 조건이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어찌 됐든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현재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다 이번에 제시할 조건에는 만료일이 없다. 즉 평생 계약이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미 메시와 계약 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둘의 관계는 원만하다. 항상 연락하며 메시의 모든 요구를 직접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이 매체가 전했다.


단, 바르셀로나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몇 달 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적어도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2022년까지는 이곳에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때 나이는 35세로 경력의 끝을 생각할 시간이다. 앞서 아르헨티나 뉴 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은퇴를 시사했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