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닉붐 vs 한국가스공사(19:00)


수원KT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0/11)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92-76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0)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67-73 패배를 기록했다. 

1승1패 성적의 시즌 출발. 창원LG 상대로는 그분(?)이 오셨던 

정성우가 9차례 3점슛 시도에서 7개를 림에 꽂아넣으며 

29득점을 폭발시키면서 허훈의 공백이 문제가 되지 않았고 

김동욱(11득점, 8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나타난 경기. 

활동량과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고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와 투지 싸움에서도 상대 보다

높은 점수를 줄수 있었고 팀은 12개 3점슛을 50%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었던 상황. 또한, 마이크 마이어스(13득점, 3어시스트, 11리바운드, 2스틸)와 

캐디 라렌(6득점, 8리바운드)이 개막전과 다른 골밑에서 

높은 투쟁력을 보여줬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0/10)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88-73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9) 원정에서 모비스 상대로 94-83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성적의 시즌 출발.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3점슛 4개 포함 29득점을 기록하는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이 

적극적인 1대1 공격으로 고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고 

시즌아웃 된 정효근의 공백을 이대헌(8득점, 7리바운드)이 

수비에서도 메워냈으며 후반전(42-32)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 경기. 

김낙현(17득점, 7어시스트)이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줬고 이적생 두경민(14득점)은 

21분여 출전 시간 동안 코트를 누비며 팀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어줬던 상황. 

또한, 수비와 골밑 마무리에 특화된 클리프 알렉산더가 

세컨 용병 옵션으로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차바위는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LG와 경기에서 캬치& 슈터 정성우가 절정의 3점슛 감각을 선보였지만 

미스 매치 상황에서 김동욱이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줬던 도움이 

절대적 이였다고 생각 된다. 창원LG와 다르게 한국가스공사는 

김동욱을 제어할수 있는 차바위가 있고 LG 보다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수비조직력도 갖추고 있다. 정성우가 돌파 옵션으로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김동욱이 묶이는 상황에서 김낙현, 두경민에 대한 수비 부담이 늘어나는 

박지원의 안정적인 리딩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