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3/11) 원정에서 서울 삼성 상대로 100-8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5) 원정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88-6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25승18패 성적. 서울 삼성 상대로는 전성현(21득점, 3점슛 4개)이 국가대표 슈터의 위엄을 선보였고 오마리 스펄맨(13득점, 4어시스트 9리바운드)이 중요한 득점을 해내며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전반전(52-33) 강한 압박수비를 통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고 오세근(21득점, 5리바운드)이 높이 싸움에서 힘이 되어준 상황. 또한, 문성곤이 수비에서도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고 변준형(9득점, 6어시스트)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한승희(12득점), 양희종(12득점)등 식스맨들의 득점도 폭발했던 승리의 내용.

원주DB

원주DB는 직전경기(3/14) 원정에서 전주KCC 상대로 73-7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3/12)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69-87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21승26패 성적. 전주KCC 상대로는 4쿼터 조니 오브라이언트(18득점, 8리바운드)가 라건아와 1대1 매치업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3쿼터(24-12)에만 11득점을 몰아친 김종규(13득점, 6리바운드)가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태는 가운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고 강상재(8득점,9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와 2대2 플레이를 펼치며 허웅에 의존하던 공격 패턴 이외에 새로운 공격 루트를 선보였던 상황. 또한, 허웅(15득점, 7어시스트)의 외곽슛이 터지면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5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2/2) 원정에서 81-63 승리를 기록했다. 오마리 스펄맨이 결장이 이어졌지만 주전 포인트 가드 변준형(16득점, 12어시스트)가 상대 코트를 휘젓고 다녔고 대릴 먼로(9득점, 3어시스트 15리바운드)가 중요한 득점을 해내며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반면, 원주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12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레나드 프리먼이 연습 도중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6경기 연속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1쿼터(9-23)에 상대에게 3점슛과 속공에 의한 손쉬운 실점을 연속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겼고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휴식을 위해 벤치로 들어갔을때 높이 싸움에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난 상황.


4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8) 원정에서 77-75 승리를 기록했다.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오마리 스펠맨(20득점, 5어시스트 15리바운드)가 중요한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10경기 두 자리수 3점슛(11개)를 기록한 경기. 3라운드 MVP를 차지한 변준형(8득점, 3어시스트)의 경기력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승부처 결정적인 스틸 이후 속공 득점을 기록한 문성곤(14득점, 3점슛 4개, 적중률 50%)이 코너에서 정확한 3점슛을 성공시켰고 전성현(17득점)의 클러치 능력도 좋았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조니 오브라이언트(32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3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2/31) 홈에서 90-89 승리를 기록했다. 오마리 스펠맨(19득점, 14리바운드)이 맹활약했고 베스트5가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 반면, 원주DB는 허웅(20득점, 12어시스트)이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종규(13득점)가 분전했지만 조니 오브라이언트(12득졈)가 외곽에서 겉도는 모습을 보였고 3점슛(25%, 4/16) 적중률이 떨어졌던 경기. 반찬희, 이준희의 경기력도 신통치 않았으며 강상재는 수비에서 자신의 마크맨을 자주 놓쳤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백투백 원정에서 2차 연장전 승부 끝에 96-90 승리를 기록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15득점, 10리바운드)와 레나드 프리먼(10득점, 8리바운드)이 골밑을 사수했고 김종규가 수비에 높은 존재감을 선보이면서 '동부산성' 높이의 힘을 보여준 경기. 상무에서 전역한 국가대표 포워드 강상재의 합류 효과로 높이가 더욱 좋아진 효과가 나타났으며 허웅(29득점)이 승부처에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반면, KGC인삼공사는 한때 15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으로 넘어가는 명승부를 펼쳤지만 3쿼터 경기중 부상을 당한 오마리 스펠맨(14득점)의 득점력이 크게 떨어졌던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0/29) 원정에서 73-62 승리를 기록했다. 대릴 먼로(10득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토종 선수들의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줬고 전성현(22득점)이 국가대표 슈터의 위력을 선보인 경기. 오세근(13득점, 6리바운드)이 김종규와의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변준형(12득점)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얀테 메이튼(25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팀 야투(37.7%)와 3점슛(25%)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KGC인삼공사는 원주DB의 백코트 전력을 압박할수 있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전성현, 오세근이 휴식기 이후 3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토종 라인업의 생산성에서 우위에 있는 KGC인삼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조니 오브라이언트의 클러치 능력이 많이 올라와 있고 원주DB는 오세근을 제어할수 있는 토종 빅맨의 높이를 보유하고 있다.

오버/안양KGC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