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vs 콜로라도

디트 선발은 타일러 알렉산더, 콜로라도는 채드 쿨이 나선다. 알렉산더는 1패 4,.26의 방어율, 쿨은 1승 0.87의 방어율이다.알렉산더는 이번 시즌 개막주부터 로테이션 선발 자리로 나서고 있다. 좌완 선발로 최근 두 시즌간 불펜과 선발로 나서며 경험을 충분히 쌓았다. 야브로와 몽고메리같은 컨트롤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는 투수다. 그러나, 직전 등판에서 컨트롤 불안으로 인해 1이닝 소화에 그치며 고전했다. 힘있는 우타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다.

쿨은 부진했던 지난 시즌 피츠버그 생활을 마치고 콜로라도로 이적해 인상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구위에 강점이 있는 투수인데 부상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서자 상대 타자를 압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결정구로 쓰고 있는 슬라이더도 위력적인데 땅볼 유도가 잘 되며 쿠어스필드에서도 본인의 공을 뿌리는 투수로 성장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본다. 일요일 디트 타선이 폭발한 것은 사실이지만 채드 쿨의 출발이 워낙 인상적이다. 특히, 슬라이더가 잘 들어가고 있기에 디트 타선의 범타 유도를 기대할만 하다. 콜로라도는 홈런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크론을 비롯해 브라이언트가 알렉산더를 공략할 것이다.콜로라도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콜로라도 승 / 기준점 오버


탬파베이 vs 보스턴

템파 선발은 셰인 맥클라나한, 보스턴은 리치 힐이 나선다. 맥클라나한은 1패 2.40의 방어율, 힐은 1패 7.0의 방어율이다.맥클라나한은 이번 시즌 템파의 1선발로써 나서고 있는데 아직 마수걸이 승을 따내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 시즌 팀을 지탱했던 투수답게 본인의 역할은 잘해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QS를 기록했는데 빅리그 투수 중 이닝당 탈삼진 비율이 가장 좋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이닝당 1.8개를 잡아내고 있는데 최고 구속 101마일까지 나오는 속구가 매우 위력적이다.

힐은 이대로 가다간 빅리그에서 최고령 선발로 활약했던 바톨로 콜론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다. 34세 시즌을 맞이한 투수인데 여전히 경쟁력 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나이가 들며 구위의 하락을 피할 수는 없지만 주무기인 커브와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타자를 상대하고 있다. 단, 지난 시즌을 시작으로 장타 허용이 늘어난 점은 아쉽고 긴 이닝을 소화할 스태미너는 아니다.

템파의 승리를 본다. 리치 힐이 40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로테이션 선발로 제 몫을 하는 투수지만 프랑코와 디아즈, 라미레스가 나설 템파 타선의 파워를 넘기는 어렵다. 보스턴 타선은 마르티네즈와 키케등 베테랑 우타선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에 맥클라나한의 속구에 고전할 것이다.템파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 경기다.

탬파베이 승 / 기준점 오버


워싱턴 vs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선발은 조시아 그레이 , 샌프는 로건 웹이 나선다. 그레이는 2승 1패 3.14의 방어율, 웹은 1승 1패 2.55의 방어율이다.그레이는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페데와 코빈등 베테랑 선발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로 부진한데 그가 로저스와 함께 팀의 선발진을 잘 이끌고 있다. 마이너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던 투수인데 포텐이 터지는 모습이다. 평균 구속 96마일의 속구로 타자를 힘으로 누르고 있고 슬라이더도 성장한 모습이다.

웹은 지난 등판에서 메츠 타선을 넘지 못하고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부터 직구 구종을 포심에서 투심으로 바꾼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수가 됐는데 상대 타선이 투심을 집요하게 노리고 들어왔다. 그래도, 투심 외에도 체인지업과 커브등 브레이킹볼을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뿌릴 수 있는 투수로 샌프란시스코의 1선발이다.

샌프의 승리를 본다. 그레이도 팀 마운드를 최소 5년 이상 이끌 수 있는 유망주고 이번 시즌 출발도 좋은건 사실이지만 포텐을 만개하며 리그 최정상급 우투수로 성장한 웹이 더 안정적이다. 또, 기복이 있는 워싱턴 타선과 달리 샌프는 야스트렘스키의 반등을 시작으로 타선이 상승세를 탔다. 우투수의 속구 공략을 잘하는 벨트의 한 방도 기대할만 하다.워싱턴 타선이 웹에게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샌프란시스코 승 / 기준점 언더


애틀란타 vs 마이애미

애틀 선발은 브라이스 엘더, 마이애미는 헤수스 루자르도가 나선다. 엘더는 1승 1패 4.50의 방어율, 루자로드는 1패 4.82의 방어율이다.엘더는 22세로 애틀랜타가 기대하는 선발 자원이다. 모튼이 곧 40세 시즌을 맞이할 것이고 소로카의 공백이 있기에 선발진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데 그가 기회를 받았다. 아직 탈삼진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고 컨트롤 기복을 보이는등 루키의 단점이 나오지만 기대 이상으로 위기를 넘기고 있다. 긴 이닝은 아니라도 5이닝 정도는 소화할 수 있다.

루자르도는 좋았던 첫 등판과 달리 다음 등판에서는 부진했다. 세인트 타선을 상대했는데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며 7피안타 5실점했다. 93마일의 컷패스트볼과 포심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며 타자를 상대했던 모습과 달리 커브의 구사 비중을 늘렸는데 밋밋한 움직임으로 통타당했다. 볼배합을 잘 가져가지 않으면 언제든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의 투수다.

애틀의 승리를 본다. 엘더가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닝을 길게 가져갈 투수는 아니지만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 우승을 견인한 막강 불펜이 언제든 가동될 수 있다. 또, 에레디아와 스완슨등 하위 타선에서도 루자르도를 공략할 타자들이 즐비하다. 타선의 힘에서 애틀랜타가 월등하다.애틀의 다득점 경기를 보기에 오버 경기다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오버


뉴욕양키스 vs 클리블랜드

양키스 선발은 개릿 콜, 클블은 애런 시베일이 나선다. 콜은 승패없이 6.35의 방어율, 시베일은 1패 6.14의 방어율이다.콜은 커리어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개막전을 포함해 3경기에 출전했는데 경기당 4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고 경기당 1개의 홈런을 맞고 있다. 구위 자체에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회전수가 감소한 모습이다. 그래도, 이미 지난 시즌 파인타르 영향이 별로 없었음을 성적으로 증명했기에 빠르게 반등도 노릴만 하다.

시베일 역시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캔자와 샌프등 강타선이라 하기는 어려운 팀들을 연속으로 상대했는데 평균 3.2이닝 소화에 그쳤고 집중타를 허용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만 해도 AL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었을 정도로 능력은 확실한 투수인데 아직 부상 여파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일요일 상대 마무리를 두들긴 글레이버 토레스의 결승타로 승리했는데 타선이 최근 깨어나고 있다. 시베일이 공격적인 투구로 기량을 인정받은건 사실이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 여파로 고전 중이기에 양키스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클블도 라미레스와 콴등이 상위 타선에서 콜 공략에 나서겠지만 하위 타선의 지원 저조 속에 패배할 것이다.양키스의 다득점을 보기에 오버가 유력하다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