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vs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 현대모비스는 연속경기 일정이였던 이전경기 홈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1-86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5연패 흐름 속에 시즌 29승24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이우석(13득점, 7어시스트), 에릭 버크너(13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후반전(32-50) 수비가 무너졌었습니다. 라숀 토마스가 부상으로 결장 하면서 에릭 버크너의 휴식구간에 협력 수비를 들어갔다가 상대에게 외곽슛을 연속 허용했으며 2대2 수비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었습니다. 또한, 리바운드와 턴오버 싸움에서 모두 밀렸었습니다.

전주 KCC

전주 KCC는 이전경기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4-68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4경기 3승1패 흐름 속에 시즌 22승31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창원LG 상대로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라건아(26득점, 22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하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했습니다. 이관희를 만나면 전의를 불태웠던 이정현(16득점, 8어시스트)과 라건아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찬스에서 다양한 공격 루트가 개척 되었으며 정창영(15득점)이 왕성한 기동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식스맨들의 출전 시간을 늘렸던 앞선 3경기와 달리 베스트5를 가동하며 진검승부를 펼쳤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vs 수원 KT (19:00)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이전경기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102-85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26승27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12개 3점슛을 50%의 높은 적중률 속에 림에 꽂아 넣는 가운데 64.1%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경기. 앤드류 니콜슨(27득점)이 '득점 기계'로서의 모습을 보여줬고 디제이 화이트(17득점)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홍경기(17득점), 두경민(12득점)의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김낙현(2득점, 8어시스트)의 부담이 많이 줄어들수 있었습니다. 또한, 베스트5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승부처에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좋은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원 KT

수원 KT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90-81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KGC인삼공사 상대로 7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2연승을 기록했으며 시즌 37승16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SK 상대로는 오전에 조모상 소식을 접한 허훈(27득점)이 경기에 나서 평소 보다 더 집중력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캐디 라렌(19득점, 11리바운드), 마이크 마이어스의 역할 분담이 좋았고 리그 최고의 스몰포워드 자원이 되는 양홍석(14득점, 10리바운드)이 포워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김현민, 박지원, 김동욱이 식스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이번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삼성 vs 고양 오리온 (19:00)

서울 삼성

서울 삼성은 연속경기 일정입니다.서울 삼성은 이전경기 홈에서 서울 SK 상대로 73-92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2연패 흐름 속에 시즌 9승44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서울 SK 상대로는 외국인 선수 아이제아 힉스와 제키 카마이클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났었습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3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골밑 싸움에서 큰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무너졌었습니다. 다만, 김시래(13득점)가 분전했고 최근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슈팅 가드 포지션의 문제점을 이호연(15득점)이 3경기 연속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입니다.

고양 오리온

고양 오리온은 이전경기 원정에서 수원KT 상대로 65-81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6승27패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수원 KT 상대로는 이대성(23득점), 이승현(14득점)이 분전했지만 머피 할로웨이(5득점, 12리바운드)가 지친 모습을 보였고 복귀전을 치른 제임스 메이스가 10분여 출전 시간 동안 1득점에 그치며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던 경기였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상대 보다 2배 이상이 많은 15개 턴오버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는 3번 포지션의 약점이 재발하며 분위기가 좋지않습니다.